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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즈는 Overthehand에서 개발 중에 있는 3D 버추얼 모델 관련 프로그램으로, 모델 제작부터 트래킹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Overthehand: 오버더핸드
오버더핸드는 AR / VR과 캐릭터 플레이를 결합해 현실과 가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만남과 기회를 제공하는 CROSSVERSE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www.overthehand.com
※마스코즈는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본 글은 마스코즈 관련 글을 쓰기 전 관련 허가를 받았을 때의 당시 요청으로 인해 기본적으로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글에서 나오는 내용은 직접 마스코즈를 설치하시면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마스코즈는 아직 개발 중에 있는 3D 모델 기동용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장단점이 확실한 프로그램입니다.
마스코즈를 이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단점은 아직 확실하게 보이지만, 당연히 베타 과정에서 보일만한 단점이라고 생각이 들며, 점점 개선되어가는 모습이 눈에 확실하게 띄는게 아마 최대 장점 중 하나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때문에 현재 버추얼 언론사인 VROZ, 국내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afreecaTV 분 만이 아니라 meechu, V-LUP 등의 버추얼 MCN들이 아직 베타 과정 중에도 제휴를 맺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마스코즈에 대한 직접적인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마스코즈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버튜버(VTuber) 세상에 참여하세요.
www.mascoz.com
위 링크 들어가면 바로 마스코즈를 설치할 수 있게끔 바로 다운로드 링크로 연결되는 버튼이 있습니다.
해당 링크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설치 후 생긴 아이콘을 통해 마스코즈를 켜면 이런 식의 창이 뜨는데, 처음 설치하거나 업데이트를 진행중일 때는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만약 처음 진행 시 Retry가 자꾸 뜨는 문제가 있다면 설치된 드라이브 위치를 확인하고 설치된 드라이브 및 C 드라이브의 용량이 10GB 이상 남았는지 확인 후 진행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그래도 안된다고 한다면 일단 마스코즈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가이드를 찾아보시거나 디스코드로 들어오셔서 직접 질문해주시면 대답해주시니 참고 부탁드립니다!(마스코즈 디스코드 링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후 Play가 보이면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을 켤 수 있습니다.
아무런 모델도 없다면 이런 화면이 켜질텐데 VRM 불러오기를 통해 기존에 만들어진 VRM 모델을 불러올 수도 있고, 아바타 생성을 통해 마스코즈 베이스의 모델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아바타 제작하기를 눌러서 들어간 커스텀 페이지에서는 다음의 것들으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타입: 성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체형: 전체적인 신체 크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얼굴: 눈매/눈모양, 피부색 및 코 텍스쳐, 홍채, 동공, 눈썹, 치아 모양, 귀 등 얼굴에 대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장: 얼굴 화장 및 얼굴 장식, 가슴 골 텍스쳐 설정이 가능합니다.
-헤어: 말 그대로 앞/옆머리 및 자연스러운 염색 설정이 가능합니다.
-의상: 상의, 하의, 원피스, 신발을 골라서 입힐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헤드웨어: 안경, 목걸이, 머리띠, 뿔, 동물 귀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커스텀이 완료되면 이렇게 화면이 넘어가고 저장하게 합니다. 이후 아까 전에 봤던 화면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조금의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제 아바타가 추가되어 아바타 관리(아바타 커스텀 수정)와 아바타 삭제, 아바타 라이브가 추가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트래킹을 시작하려면 아바타 라이브로 들어가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폰 트래킹, 웹캠 트래킹을 지원하며, 중간에 있는 안드로이드는 이 블로그에서도 다뤘던 드루이드캠을 이용해서 웹캠 대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서 관련 튜토리얼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로 안내합니다.
트래킹을 성공하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간단히 모델을 움직이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방송을 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방송 세팅을 진행하려면 다음을 눌러서 진행해야 합니다.
더해서 오른쪽 위에 보이는 공유 버튼을 누르면 인터렉션 플레이 링크 세팅을 위한 창과 가이드로 이동하는 링크가 나옵니다.
우선 다음을 눌러서 넘어가는 순간 제일 먼저 관련 가이드에 대한 링크와 캘리브레이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창을 닫고 확인하면 왼쪽에 방송 세팅 패널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앵글: 카메라 위치를 결정합니다. 설명을 보면 나와있다시피, Ctrl+마우스 스크롤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클로즈업샷

바스트 샷

미디엄샷

-아바타 위치: 말 그대로 아바타 위치입니다. 설명을 보면 나와있다시피, Ctrl+좌클릭 드래그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트래킹 리셋: 현재 상태를 기본 자세로 하고 트래킹을 기본 상태로 리셋시킵니다.(캘리브레이션) 앞서 설명에서 나왔듯, Space바를 누르는 것으로도 설정 가능합니다.
배경화면입니다.
다양한 기본화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기본적으로 배경 투명화 상태로써의 이용이 중요하다면(Spout2 이용한 송출 필요 시) 크로마키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배경을 선택해주세요.(스포이드 왼쪽)
-표정: 파티클을 포함한 추가적인 표정을 묘사할 수 있습니다.
-인터렉션 플레이: 모델과 시청자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게 합니다.
https://overthehand.atlassian.net/wiki/spaces/MDFV/pages/109412353/-
마스코즈 가이드 - 인터랙션 플레이 - Mascoz Documentation for VTuber - Confluence
인터랙션 플레이를 위한 마스코즈 세팅
overthehand.atlassian.net
-Spout2: OBS 같은 방송 송출 프로그램에 띄울 때, 프로그램의 UI는 제외하고 크로마키 때문에 생기는 영상 퀄리티 문제 걱정 없이 애초에 나올 때 부터 배경 투명화로 모델과 추가 아이템, 에셋 위주로만 방송 송출 프로그램에 인식되게 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하게 크게 없고, 이정도만 있으면 가이드 참고하기만 해도 훌륭하게 버추얼 크리에이터로써의 활동 준비는 끝난 셈입니다.
이렇게 마스코즈를 이용해 활동하다보면 마스코즈 파트너를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
파트너라는 게 되는게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한데 생각보다 기준들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특히 조건에 대한 실제 설명을 보면 이러한 수치가 생각보다 턱이 낮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우선 영향력보다는 성장 잠재력과 심사위원의 평가, 네트워크를 주로 보는 편이라는 점은 눈에 띕니다.
더해서 방송채널 영향력의 기준은 아프리카 애청자 혹은 치지직 팔로워 200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달성하는 거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수치입니다.
빠르면 1달내로도 쉽게 달성하기 때문에, 아마 활동이나 마스코즈를 얼마나 활용하는가,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보지 않을가 싶습니다.
파트너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려면 당연히 파트너 혜택 또한 당연히 관심을 가지게 되겠죠?
마스코즈에서 공식으로 공개한 지원 혜택 관련 자료입니다.
일단 1차적으로 눈에 띄는 것들로는 홍보 지원 및 소속사 연계 지원, 프로듀서 그룹의 도움이 있습니다.
글 초반에서도 말했듯, 마스코즈는 다양한 회사들과 MOU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마스코즈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서도 관련한 혜택이 올라오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것 중에 하나로는 샵팬픽과의 MOU로 마스코즈 유저들에게 주는 혜택이었습니다!
이런걸 보아 파트너로써 활동을 하게 되면 어떤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지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추상적이게 나와있지만, 버추얼 활동을 하면서 소속사 연계 지원 및 프로듀서 그룹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거 자체가 상당히 큽니다. 방송 활동 자체가 애초에 수익성을 내는 거 자체가 힘든 활동이지만, 더욱이나 원래 버추얼이라는 것이 준비 과정에서 이미 돈이 많이 들어가는만큼, 현재 대부분의 버추얼들이 바라는 것 중 하나가 기업세가 되는 것일정도로 기업 지원이 얼마나 큰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더해서 파트너의 경우, 파트너마다 오리지날 파츠를 직접 제작해주시기도 하는데 뚜따에서 일부분만 오리지널 파츠를 맡기는데 있어서는 작고 간단하게 생긴 귀걸이 하나가 3만원, 의상은 5~10만원 들어갈 거 생각해보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마스코즈 특유의 모델링 자체가 상당히 예쁜 편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오리지날 파츠를 쓰는 것을 기대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마스코즈 파트너스 혜택인만큼 마스코즈를 이용하면서 받을 수 있겠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세팅 관련해서는 버추얼 방송인 중에서 관련 튜토리얼이나 가이드를 올리시고 계시는 석두님이 마스코즈의 PD로 있으시면서 겸사겸사 마스코즈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도움도 주시고 있기도 하니, 오디오 설정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오셔서 석두님이 올려둔 방송 팁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는 일단 이정도면 평소에 비해서 터질듯이 하게 된 거 같아, 자세한 건 아직 베타인만큼, 직접 마스코즈를 다운받아서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이렇게 단순히 소개하는 것 보다는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또 이야기 안 할 수 없죠.
먼저 장점입니다.
-사전에 모델이 없이도 버추얼 방송을 준비할 수 있다.
마스코즈는 다른 버추얼 프로그램과는 달리 모델 제작을 기동 프로그램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원래 3D 모델이든 2D 모델이든 준비과정에 있어서는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을 뭘 써야 하는지, 모델을 만들 땐 어떻게 만들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어떤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가 요구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없어도 "마스코즈 한번 써봐!" 라고만 하면 모델 커스텀, 페이셜, 방송 송출 프로그램에 띄우기, 그리고 시청자들이 모델에다가 영향을 줄 수 있는 인터렉션까지...
보통은 돈을 더 들여서 별도의 작업을 거쳐야하는 페이셜이나 유료 프로그램을 구매해야하는 인터렉션이 쉽게 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이에 대한 튜토리얼도 공식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팝업을 띄워줄 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쉽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버추얼로써 방송을 갓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는 상당히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마스코즈를 통해 만든 모델만 지원되는 것이 아닌, VRM 파일을 넣을 수 있으니 다른 프로그램들 처럼 충분히 활용할 수도 있겠죠?
-페이셜이 무료로 가능하다.
물론 3D 모델의 페이셜은 별도로 프로그램을 또 사야하는 2D 모델과는 달리, 무료로 원래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유니티를 쓸 수 있고, 페이셜을 할 줄 안다면요.
만약 못 한다면, 페이셜도 커미션을 별도로 맡겨야 하며, 맡기기 전에 해당 모델의 페이셜을 작가가 할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합니다. 그리고 해당 작가가 신뢰할 수 있는 작가인지도 알아봐야하죠.
그런데 이걸 무료로, 별도의 지식이 없이 가능하다는 건 상당한 메리트입니다.
이걸 보고 혹시나 마스코즈를 다운받으셨다? 그러면 이제 당신에게 필요한건 페이스ID를 지원하는 아이폰 뿐이네요.
그것까지 있으시다면 이제 실행할 일만 남았네요!
-인터렉션 기본 지원
한 때 유행했던 포인트를 써서 버추얼 방송인에게 물건이나 상자, 자전거를 던지거나 물을 뿌리던 기능 등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인터렉션 플레이...는 쉽게 말하면 그런 기능들을 이야기합니다.
마스코즈는 인터렉션을 프로그램 자체에서 지원함과 동시에 상당히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자체 제공 튜토리얼도 있어서 단순히 링크 하나만 시청자들이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놓으면 시청자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걸 하려면 T.I.T.S유료 프로그램을 구매한 후 별도의 세팅을 해야하지만 문제는 해당 유료 프로그램들은 트위치 포인트 기반인게 문제입니다. 무료로 T.I.T.S라는 프로그램을 치즈 등으로 연동시켜주는 플러그인도 나왔지만, 그 이전에 T.I.T.S자체가 말했다시피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3D 모델링의 경우에는 Warudo에서 유니티엔진을 기반으로 한 노드 코딩이라는 걸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별도의 공부도 당연히 필요하고요.
특히나 아직까지 생각보다 많은 기술들이 한국어 번안본이 없기 때문에(물론 관련해서는 관련 기술자분들을 이후에 모아 차차 진행 예정에 있습니다.) 언어적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 기술을 익히는 것이 어렵습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나가는데 있어서 약간의 공부가 필요했던 인터렉션의 턱을 비교적 낮춰준 셈이죠.
-저작권 걱정 없음
마스코즈에서 메인으로 홍보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한 내용입니다.
이게 어째서 메리트가 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작권을 만약 모른다면, 최악의 경우, 여러분들이 만들 모든 영상, 활동들이 전부 사라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복잡한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최고 장점입니다.
마스코즈는 방송(영상물) 이용, 출판물 이용, 그리고 상품제작(Ex. 굿즈 제작) 이용또한 가능하게 허가해두었습니다.
의외로 잘 모르는 범위의 이야기지만, 버추얼 모델의 저작권이 방송용으로써의 허락 뿐이라면 해당 모델을 방송용 목적 외의 상용 목적 상품 혹은 출판물에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버추얼 방송인들은 항상 굿즈 제작 등을 할 때 일러스트를 맡기기 때문에 모를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상업용으로 맡기는 이미지는 보통 비상업용에 비해서 최소 2배, 심하면 3배 이상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했을 때 굿즈 제작 시 일러스트 비용이나 기타 출판물 제작시의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네요.
※조금 더 자세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주시고, 이미 이걸로 충분히 이해했다 하시는 분들은 글 접고 다음 부분 읽으러 내려가주세요!※
우선, 3D 모델로 버추얼 활동을 준비하는 경우 주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여러 모델과 에셋을 이어붙여서 만드는 뚜따입니다. 뚜따는 유명한 모델을 사용한다면 베이스가 같은 모델과 닮아보이고, 찍어낸 거 같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용적으로 오리지널 모델에 비해서 한참 저렴하게 높은 퀄리티의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작물에는 언제나 저작권이 따르는 법이죠. 뚜따를 위해 사용하는 사용하는 모델과 에셋들은 기본적으로 수정 허가 혹은 부분 수정 허가, 영리적인 경우 사용 불가, 수정 불가 등 다양하게 저작권자가 공개하는 라이선스가 있습니다.
이 라이선스라는 것은 해당 모델 혹은 에셋을 만든 제작자가 저작물을 보호받기 위해 행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고, 이후 라이센스를 따르지 않으면 모델 및 에셋 제작자가 해당 저작물에 대한 사용 금지 요청을 할 권리 또한 있습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이건 법적인 보호까지 받을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저작권 문제가 없는 3D 모델을 뚜따를 통해서 만드려면 모델 및 에셋의 라이선스를 하나하나 다 확인해가며 방송용으론 사용 가능한지,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가능한지, 수정범위는 어디까지 허용인지 등을 체크해야하고 그 범위 내에서 해야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가 없게 하기에는 Booth 등의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모델 및 에셋들의 라이선스를 확인해본다면 분명히 방송에서 사용 불가능하다고는 되어있지만 실제로 문의하면 "기업 이용만 불가능이다" 혹은 "얼마 이상 수익이 나면 기업으로 취급한다" 등 단순히 그걸 확인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더해서 해당 모델을 업로드한 제작자들은 대부분 일본, 영어권 제작자들이 많기 때문에 일본어, 혹은 영어로 소통을 시도하며 최대한 모델 규정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이해해야하지만 문제는 연락을 해도 답이 안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마스코즈는 그냥 이걸 상용 이용까지도 그냥 OK라면서 이런 머리 아픈 상황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 없게 만들어준 셈이죠. 저작권 문제를 신경쓰기 싫거나, 이해하기 싫고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애초에 이런 분쟁에 휘말리지 않게 해주는 마스코즈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입장벽이 낮은 마스코즈 파트너스+유저와의 적극 소통
조금 놀라운 것 중 하나가 마스코즈 파트너스가 있는 것도 있는거지만, 그 기준이 상당히 낮다는 겁니다.
자세한 기준이 추후 더 알려지거나 하면 더 확실해지겠지만 일단 아프리카 애청자나 치지직 팔로워를 200명만 모은다면 기준에는 만족하게 되는 셈이니까요.
그러고 나서 상당히 큰 지원을 받게 되는 셈이니, 확실히 열심히 해서 노려볼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더해서 파트너가 아니더라도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
마스코즈에는 마스코즈 공식 디스코드가 있으며, 해당 디스코드 서버에서는 홍보, 합방 모집, 잡담 등의 교류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가능한 서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말들에 대해서 다들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시고 이 중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는 반영하신 듯 했습니다. 실제로 지금 글을 작성 중인 제가 흘러가듯이 말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것도 있었으니까요.
이런 게 눈으로 직접 보이니까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이 좋을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게 처음 목적과는 다르게 마스코즈에 관한 글이 길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엄청 기대되거든요.
마스코즈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는 3월에 아이디어 채널을 별도로 만들면서 크게 얼굴, 악세사리, 의상, 헤어, 편의성, 인터렉션 등 총 9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유저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유저들도 다양하게 제안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여타 다른 프로그램들 중 그나마 소통이 활발한 국내 프로그램으로는 Avakit이 있었지만, Avakit에 비해서는 디스코드 소통은 상대적으로 활발하진 않더라구요.(Avakit은 트래킹 위주의 질문이나 그런게 주류인 거 같습니다.)
-유저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컨텐츠)
오픈베타 직전부터 열고 있던 마너소라는 자기소개 영상을 올림으로써 참여 가능한 이벤트는 물론, 클로즈 베타 때는 이전에는 너라보라는 이벤트를 하면서 라이브 방송을 열심히 하기만 하면 참여 가능한 너라소라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스코즈로 오시를 소개하면 안 되는 걸까라는 이벤트를 열어서(3월 15일~4월 15일) 방송인이 아니어도 참여 가능하게끔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 내용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참여 난이도가 어렵거나 조건이 빡빡한 편도 아니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스코즈송 등의 소스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코즈 방송인이라면 특정 해시태그를 활용해서 이상형 월드컵 참여도 가능합니다.
이걸 방송에서 활용할 수도 있겠죠?
-이용 가이드
마스코즈 이용에 있어서 필요한 가이드에 대해서는 기능 업데이트가 되면 같이 업데이트가 되고, 그 내용이 상세해 사실 큰 문제가 아니라면 디스코드에서 서버 점검 확인하는 거 외에는 디스코드 서버를 거진 소통용으로만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가이드가 잘 되어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FAQ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문제 해결도 가능하고요.
잘 마련된 가이드와 설명, 그리고 이용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이게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도움 요청에 응해주시는 마스코즈 스태프 덕분에 대부분이 마스코즈에 대해서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마스코즈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기능이 많은데 이게 무료
사실 이게 생각해보면 다른 프로그램들도 무료인데 이게 굳이 왜 장점인가, 싶긴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단순한 VRM 모델을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무료인 것이 아닌, 모델 제작 가능+비용X 자동 페이셜가능+인터렉션을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 없이 이용 가능+풀트래킹 지원 및 VRC 모델 연동 예정에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인겁니다.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는 입장으로써 말씀드리면 갓 버추얼 입문한다, 혹은 마스코즈의 버추얼 모델링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아이폰만 있고 페이셜 맡길 돈은 없고 트래킹 퀄리티는 높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적극 권장드릴만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vsfavatar나 fbx 파일이 아닌, VRM으로 뽑아내기만 한다면 버추얼 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3D 기동용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에서 움직이는거야 기본적으로 웹캠과 아이폰 트래킹을 하면 되는 거고, 립모션을 사용해 VSeeFace에서 팔을 움직이거나 혹은 웹캠 트래킹을 지원하는 ThreeDPoseTracker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모션 데이터를 VSeeFace로 전송해 움직이면 됩니다. Avakit을 이용하면 웹캠 하나만을 이용해서 팔을 움직이는 것 까지 가능해요. Warudo를 이용한다면 아이폰으로는 얼굴을, 웹캠으로는 MediaPipe를 통한 핸드 트래킹을 하는 것도 됩니다.
근데 모델링+트래킹을 한 프로그램에서 해결하는 프로그램은 현재 있는 프로그램중에서 Hitogata는 업데이트가 완전히 종료된지 오래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게 유일해요.
심지어 페이셜까지 지원이 되는데, 이게 무료다? 페이셜 기본적으로 맡기는데 최근 찾아본 기준으로는 20 정도를 잡고 생각하면 될 거 같더라고요. 20만원 아끼는 거죠.
텍스쳐도 비슷하게 무료 모델 제작 가능 프로그램인 VRoidStudio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촌스러움보다는 예쁘다는 평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VRoidStudio로 예쁘게 만드는 것도 어렵고... 반투명 재질, 시스루 같은것들을 하려면 모델링이랑 뚜따를 또 배워야해요...
그러면 프로그램이 장점만 있을 순 없겠죠.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까지는 베타라서 있을 수 있는 단점들이 대부분인 점 감안하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색상 조정이 어렵다
이걸 비교하려면 [VRoidStudio]라는 스팀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프로그램과 비교를 해봐야할텐데, VRoid에서는 기본적으로 텍스쳐를 적용할 때, 흑백의 채도가 낮은 이미지 파일을 기본 이미지로 두고 RGB(헥스코드)를 지정하면 해당 색을 입혀주는 식입니다.
그리고 베이스 컬러(바탕색), 셰도우 컬러(그림자색)을 정한다면 그에 맞춰서 색상을 한 번 더 변화시킬 수 있는 식이죠.
이에 비해서 마스코즈는 기본 텍스쳐부터 색이 있고, RGB, 색조, 명도, 채도를 조정해서 만드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보니 VRoid나 보통 많이 사용하는 Unity 엔진, Blender를 사용한 뚜따 방식에 비해서는 색을 설정하는게 어렵다는 단점이 사람에 따라선 불편하거나 크게 와닿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VRoid나 뚜따 과정과 비교하기에는 둘 다 애초에 버추얼 활동을 위한 3D 모델 기동용 프로그램과는 무관합니다. 당연히 자유도가 더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즉, 애초에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거죠.
대신 기본 색이 거의 없는 하얀색이나 채도가 원래 낮은 에셋에 대해서는 당연하게도 색상 조절이 상당히 쉽습니다.
더햇 VRoid는 RGB만을 기반으로 한다면 마스코즈는 색조, 명도, 채조 또한 조절할 수 있어 좀 더 섬세한 색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나마 비슷한 프로그램을 생각해보면 거의 유일하게는 Hitogata가 있습니다. 업데이트가 중단된지 한참 되었다고는 해도 해당 프로그램에서 색상을 조절할 때 단순히 색채, 명도, 채도 파라미터만을 조절해서 해야하는데 비해서는 자율도가 높고 시각적으로 확인하기도 좋으며, 좀 더 편합니다.
얼마나 차이나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Hitogata는 업데이트가 종료된지 오래되었다고는 하나, 마스코즈에 비해서도 한참 불편하고 퀄리티도 낮습니다.
https://krvtubercreator.tistory.com/22
Hitogata(2024-03-18)
Hitogata는 웹캠에서 얼굴을 트래킹하여 3D 모델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버츄얼 유튜버를 위한 모션 캡처 프로그램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용량도 가벼운 데다 VRM, PBX 모델 기동이 가능합니
krvtubercreator.tistory.com
-기본 제공 파츠, 에셋, 의상의 수가 많지 않다.
베타니까 그러려니 싶은 단점입니다. 지금도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늘어날테니까요.
더해서 장점에서 한 번 설명했듯, 현재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도 아이디어를 받고 있고 사소하게 공식 디스코드 대화방에서 올라온 내용 또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클로즈 베타 동안에 없어서 아쉽다, 라고 토로했던 것 중 하나가 오픈 베타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것들을 확인하면서 발견한 입장으로썬 앞으로 추가될 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가 많습니다.
-이용+트래킹에서의 아쉬움
개발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당연히 버그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이미 개발 다 되어서 나온 프로그램들도 버그가 있어서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데, 당연히 베타 버전 프로그램이 버그가 없으리란 법은 없죠. 다행히 관련한 메뉴얼들 중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일시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나 가이드에서 해결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해서 트래킹 중 아이폰 트래킹이 아니면 트래킹 퀄리티가 타 프로그램 대비 아직까지는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캠에 따라선 살짝 눈이 어색하게 떠지거나 가만히 있는데도 조금 많이 떨리는 문제가 아직까진 있더라구요.
물론 제가 캠을 좋은 걸 쓰는 편이 아니라서 아마 좋은 캠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는 덜 것이라고 예상되긴 합니다.
하지만 VSeeFace나 Avakit, 더해서 Live2D의 VtubeStudio 같은 다른 모델 기동 프로그램에서는 평활화나 부드러움 조절 등의 이름으로 어느정도의 움직임을 줄이는 대신 움직임에 대한 1차적인 감지에 대한 민감도는 떨어뜨리는 것에 대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다시 한 번 알아야하는 것은 마스코즈가 이러한 문제는 기존에 Avakit이나 VtubeStudio 등의 다른 모델 기동 프로그램들이 그래왔듯이 유저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가면서 당연히 나아질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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